[산업일보]
(주)로보티즈(이하 로보티즈)가 인도네시아 치카랑에서 열린 ‘K-Robot & Drone Technology Road Show’에서 인도네시아 로봇 AI 전문기업인 SARI Technology와 파트너 체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로보티즈는 로봇 전용 액추에이터(Actuator)인 다이나믹셀(DYNAMIXEL), 연구용 자율주행 로봇 터틀봇3, 로봇 운영체제(ROS) 및 AI 기반의 SW를 통해 서비스 로봇 구축에 필요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MOU 현장에서 김동욱 팀장은 “이번 MOU를 통해 K-로봇·자동화 기술의 현지화를 구현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로보티즈의 기술력과 빅데이터를 통해 국내 자율주행로봇 생태계 구축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로보티즈는 지난 2003년 로봇 액추에이터인 다이나믹셀 출시 후, 20여 년간 지속적으로 R&D를 추진해 솔루션 기반의 원천 기술을 개발했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응용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국내 업계에서 처음으로 퍼스널 로봇을 상품화해 세계 각지로 판매하고 있다.
‘퍼스널 로봇’ 분야는 최근 부상하는 신기술 산업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우리 생활 깊숙이 침투했다.
한편, SARI Technology는 인도네시아 Royal Group 산하 로봇 및 무인기술 전문기업으로, 전투기 조종 시뮬레이터 및 무인기를 포함한 군수물자를 유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