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루션 설명 듣는 참관객들
[산업일보]
인공지능(AI)의 영상 분석을 기반으로 산업현장의 안전을 관리하는 솔루션이 ‘2023 AIoT 국제전시회’에 등장했다.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CCTV’를 슬로건으로 삼은 해당 솔루션은 LTE 통신 모듈과 PTZ(Pan Tilt Zoom) 카메라, 배터리로 구성된 관제 CCTV다.
설치환경에 제약이 많다는 CCTV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개발돼 작업자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다.
원격으로 회전과 줌 조정이 가능한 360° PTZ 카메라로 화각이 넓고, 경광등과 스피커를 통해 위험상황 발생 시 근로자들에게 경고할 수 있다. 마이크도 탑재돼 현장과 관제실의 실시간 양방향 통신도 가능하다.
현장에 따라 불꽃, 가스 감지기 등 맞춤 제작 할 수 있고, 평균 작업시간에 맞춰 10시간 동안 작동하는 배터리 용량을 갖춰 활용도를 높였다.
(주)씨엔에스아이(CNSI) 관계자는 “영상 솔루션을 제공하다 보니, 카메라에 다양한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현장의 요구가 많아 개발하게 됐다”라고 설명하며, “AI를 사용한 안전 플랫폼과 안전 통합 관제 등으로 다각화하려고 한다”라고 개발 목표를 밝혔다.
한편, ‘2023 AIoT 국제전시회’는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