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인텔, 'AI PC 시대 연다'… 차세대 AI 프로세서 공개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인텔, 'AI PC 시대 연다'… 차세대 AI 프로세서 공개

AI Everywhere 기자간담회 18일 개최… 엔드-투-엔드 AI 솔루션 등 선봬

기사입력 2023-12-18 17:00:2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데이터 센터부터 클라우드, 네트워크, PC, 그리고 엣지에 이르는 광범위한 인프라 어디서나 AI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텔의 새로운 AI 제품 포트폴리오가 공개됐다.

인텔은 18일 서울 여의도 소재 전경련회관에서 'AI Everywhere'을 주제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인텔 엔드-투-엔드 AI 솔루션 및 AI PC용 신제품 브리핑을 진행했다.

인텔, 'AI PC 시대 연다'… 차세대 AI 프로세서 공개
인텔코리아 권명숙 사장이 18일 개최한 '인텔 AI Everywhere 미디어 간담회' 현장에서 인텔4 공정 기반의 웨이퍼를 공개했다.

앞서 팻 겔싱어 인텔 CEO는 지난 2021년 새로운 인텔의 성장전략을 발표하며 "앞으로 4년 내 5개의 공정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인텔코리아 권명숙 사장은 "인텔7과 인텔4는 이미 공정이 완료됐고, 다른 공정들도 목표 대비 진행이 순조롭다"라고 말했다.

인텔3 공정은 이달 말까지 제조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며 20A는 내년 상반기 제조에 돌입, 18A는 내년 말 실리콘 팹을 가동하며 본격 제조에 들어갈 예정이다.

권명숙 사장은 이날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고도화되는 가운데, 반도체는 현재 디지털 경제 필수 요소다"라며 "현재 GDP의 약 15%를 차지하는 디지털 경제의 비중이 앞으로 10년 안에 약 25%로 증가할 것이며 AI는 이를 가속화해 GDP의 1/3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전세계 가장 큰 화두는 AI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텔에게 있어 AI는 특정 영역이 아니라 클라이언트에서 엣지, 네트워크,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이르기까지 모든 워크로드에 대해 사용자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인텔이 추구하는 바"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다양한 하드웨어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한편, AI 개선을 통한 수백 개의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등 파트너사와 함께 진정한 의미의 AI PC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 "더욱 강력하고 빠른 성능 갖춘 AI 구현토록 지원"
인텔, 'AI PC 시대 연다'… 차세대 AI 프로세서 공개
인텔코리아 나승주 상무

인텔, 'AI PC 시대 연다'… 차세대 AI 프로세서 공개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

이날 공개된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 제품군은 초대형 AI 모델뿐 아니라 엣지 및 클라이언트에서 점차 증가하는 민첩한 소규모 AI 모델 수요를 충족시키며 하이브리드 AI 성장을 지원한다.

인텔코리아 나승주 상무는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성능과 효율성에서 확연한 개선을 보인다"라며 "4세대 제온과 비교해, 새로운 제온은 동일한 전력 범위 내에서 평균 21% 향상된 범용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또 평균 36% 향상된 와트당 성능으로 기업의 광범위한 워크로드 요구사항도 충족한다"라고 소개했다.

제온은 유일하게 AI 가속기를 내장한 메인스트림 데이터 센터 프로세서다. 새롭게 출시되는 5세대 제온은 최대 200억 개 파라미터 규모의 대형 모델 상에서 최대 42% 향상된 추론 및 미세 조정 성능을 구현한다.

제온에 내장된 AI 가속기는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및 소매·의료·제조를 포함한 다양한 시장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및 향상된 텔레메트리(원격자료송수신)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까다로운 네트워크 및 엣지 워크로드를 더욱 손쉽고 효율적으로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 상무는 "인텔은 AI 인프라 구축 및 배포를 쉽게 만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개발자가 어디서나 AI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도 했다.


인텔 코어 Ultra, AI PC와 함께 획기적인 AI 경험 제공할 애플리케이션 확산 주도
인텔, 'AI PC 시대 연다'… 차세대 AI 프로세서 공개
인텔코리아 최원혁 상무

인텔, 'AI PC 시대 연다'… 차세대 AI 프로세서 공개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

인텔코리아 최원혁 상무는 기술 브리핑을 통해 인텔 코어 Ultra가 앞으로 CPU 컴퓨팅, 그래픽, 전력, 배터리 수명, AI 신기능 등 모든 영역의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AI PC 세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 코어 Ultra는 인텔 최초의 클라이언트 온칩 AI 가속기 ‘신경처리장치(NPU)’가 새로 탑재됐다. 이전 세대와 대비 2.5배 높은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며, AI 가속 기능을 지원한다. 세계적인 수준의 GPU 및 CPU 역시 탑재돼 AI 솔루션 실행 속도를 더욱 가속화한다.

인텔 코어 Ultra는 2024년 전 세계 노트북 및 PC 제조사의 230여 가지의 제품에 탑재, 100여 개의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의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기능 및 300여 개의 다양한 AI로 가속화된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최원혁 상무는 "2028년이면 AI PC가 PC 시장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가 일하고 배우며 콘텐츠를 창조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인텔은 향후 2년 내 전용 AI 가속기를 탑재한 1억 개의 클라이언트 프로세서를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텔은 이날 딥러닝 및 대규모 생성형 AI 모델용 차세대 AI 가속기 ‘인텔 가우디3(Intel Gaudi3)’를 발표하며 내년 출시를 예고했다. 인텔은 경쟁력 높은 TCO 및 가격대와 함께 더욱 향상된 성능 혜택을 바탕으로 가우디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또한 생성형 AI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면서 2024년에는 가우디가 주도하는 AI 가속기 제품군을 주축으로 가속기 시장 점유율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인텔의 국내 파트너사가 참석해 자사 기술과 인텔의 솔루션을 탑재한 신제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인텔 5세대 제온 프로세서와 인텔 코어 울트라(Ultra) 프로세서 출시로 메모리 시장에 미칠 영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내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를 탑재한 세계 최초 AI PC 제품군으로 '삼성 갤럭시 북4'를, LG전자는 'LG 그램 16(LG Gram 16)' 등 신제품을 소개했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IoT, 빅데이터 등 국내외 4차산업혁명 기술은 물론, 다양한 산업동향과 참 소리를 전합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