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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ICT 10대 이슈①] “2024년, 고도화된 AI 서비스 본격화”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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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ICT 10대 이슈①] “2024년, 고도화된 AI 서비스 본격화”

AI, 반도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앰비언트 등 ICT 10개 키워드

기사입력 2023-12-24 09: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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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ICT 10대 이슈①] “2024년, 고도화된 AI 서비스 본격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함은식 팀장

[산업일보]
“2024년, ‘현실이 된 디지털의 미래’를 체감하게 될 것”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함은식 팀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산업연합회·정보통신산업진흥원·SW미래포럼이 주관한 ‘2023년 대한민국SW대상 우수소프트웨어 설명회’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함 팀장은 이 행사에서 ‘2024년 디지털 혁신을 이끌 ICT 10대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의 연사로 나섰다.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는 정보를 생성·저장·전송·관리·통신 등 정보의 효율적인 전달과 통신 기술까지 포함하는 모든 기술을 아우르는 용어다.

그는 △AI △반도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앰비언트 디지털 △모빌리티 △네트워크 △SDx △디지털 안전 △디지털 패권경쟁 △디지털 심화로 10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2024 ICT 10대 이슈①] “2024년, 고도화된 AI 서비스 본격화”

모든 곳의 AI
AI, 정확히 ‘생성형 AI’는 올해 디지털의 모든 이슈를 집어삼킬 만큼 막강한 파되력을 보여줬다고 함 팀장은 평가했다.

7년 전, 알파고의 등장부터 사람들은 AI의 위력을 실감했지만, 실제 활용은 전문가의 제한적인 영역에 머물렀다. 그러나, ChatGPT로 말미암아 누구나 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범용 인공지능 시대’가 개막했다.

함은식 팀장은 “AI 관련 회사들이 올해까지는 개발에 매진했다면, 내년에는 본격적인 서비스 경쟁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빅테크 기업들은 초거대 AI모델의 성능을 고도화할 것이며, 산업별로 특화된 LLM(거대언어모델)의 개발과 출시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 일상화·대중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AI 경량화 모델’ 개발이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도체 산업은 1990년대 PC와 인터넷 시대, 2000년대 모바일 시대를 거치며 급격히 성장했고, AI시대를 맞아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평이다.

함은식 팀장은 대규모 데이터 처리의 병렬 연산을 지원하는 그래픽 처리장치 ‘GPU’가 반도체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던 메모리산업도 ‘HBM'을 통해 반등 국면을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4년 반도체 생태계는 GPU와 신경망 처리 장치인 NPU가 공존하며 ‘AI 반도체’가 산업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종집적’ 공법을 반도체 혁신의 해법으로 지목했다. ‘무어의 법칙’의 한계로 다기능·고성능을 요구받는 단일 칩 성능이 장벽에 부딪히고 있다. 때문에, GPU·CPU·메모리 같은 다양한 칩을 연결해 데이터의 처리속도와 반도체 수율을 개선하는 이종집적 공법이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란 콘텐츠 제작자(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콘텐츠를 활용해 수익을 올리는 산업을 일컫는다.

전문가만의 영역이었던 콘텐츠 제작이 생성형 AI와 결합을 통해 창작기술과 비용 장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며, 누구나 개인 창작물로 온라인에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시대가 된 것이다.

그는 “2027년까지 606조 원까지 성장이 예상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SNS 등 미디어의 확산으로 더욱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이라며 “오리지널 콘텐츠와 AI 활용 역량이 핵심 갱쟁요소가 되는 개방형 크리에이터 시대로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함은식 팀장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유비쿼터스’ 시대가, 20년이 지난 지금 앰비언트 디지털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양한 디바이스와 기기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단순한 연결을 넘어 ‘상호 연결’에 기반한 시장 선점을 위한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하다. 이러한 네트워크의 상호 연결성과 더불어 지능화 기술의 결합은 ‘사람을 이해하는’ 앰비언트 디지털 시대를 열어줄 전망이다.

함 팀장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부상하고 있는 것이 ‘온디바이스 AI'”라며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성능에 충분하고, 안전하고 끊김없이 개인형 AI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온디바이스 AI가 사람과 디지털 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디지털 라이프의 필수재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2024 ICT 10대 이슈②] “2024년, 다양한 기술의 혁신과 결합으로 디지털 시대 현실화”’기사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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