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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역대 최대 실적’, “첨단산업이 투자 견인”
전효재 기자|storyta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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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역대 최대 실적’, “첨단산업이 투자 견인”

산업부, 4일 ‘2023년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브리핑 진행

기사입력 2024-01-04 17: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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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역대 최대 실적’, “첨단산업이 투자 견인”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출처 e-브리핑)

[산업일보]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신고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7.5% 증가한 327.2억 달러를, 도착 기준으로 3.4% 오른 187.9억 달러를 기록해 1962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2023년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브리핑을 열고 “글로벌 FDI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냈고, 2년 연속 300억 달러대 신고금액을 유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투자 금액은 줄고 서비스업은 늘었다.

제조업은 119.2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4.5% 감소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초대형 석유화학 투자의 기저효과로 분석했다. 반도체, 이차전지 품목 포함 전기‧전자 업종, 자동차와 부품이 속하는 운송용기계 업종이 증가했고, 화공, 기계장비‧의료정밀, 금속‧금속가공제품 업종은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지난해보다 7.3% 늘어난 177.9억 달러다. 금융·보험, 연구개발·전문과학기술 등 업종이 증가했고 정보통신, 도·소매, 부동산 등의 업종이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과 EU의 투자는 줄고, 중화권과 기타 국가의 투자는 늘었다.

미국은 2022년 대형 투자에 의한 기저효과와 제3국 경유 투자사례 등의 이유로 지난해 대비 29.4% 감소한 61.3억 달러다. 전체적으로는 줄었지만 경제효과가 큰 제조업과 그린필드형 투자(공장 또는 사업장을 직접 운영하기 위한 투자)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EU도 2022년 초대형 석유화학 투자 기저효과로 17% 줄어든 62.2억 달러로 집계됐다. 중화권과 기타 국가는 각각 65.6%, 46.9% 증가해 31.2억 달러, 159.5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날 브리핑을 진행한 박덕열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지난해 최대 실적 달성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의 노력이 어우러져 가능했다”며 “첨단산업 분야를 기반으로 관련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외국인투자가 많이 유입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세계 경제 회복이 더디고 전쟁 등 불확실한 요소가 많지만, 민‧관의 노력을 계속 추진해 올해도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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