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피스 매매거래 둔화, 임대시장 강세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 엄현포)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2023년 11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임대 거래 특성 리포트를 발표했다.이 기간 서울시 오피스빌딩 매매거래량은 총 9건으로, 10월(7건) 대비 28.6% 증가했으나, 전체 거래금액 규모는 직전월인 10월 대비 83.6% 급락한 1천914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 동월과 비교해도 80.3% 감소한 수치다.서울시 사무실 매매거래량은 68건으로, 같은 해 1월(44건)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거래금액의 경우에도 10월 대비 54.1% 하락한 2천295억 원으로 집계됐다.반면, 오피스빌딩 임대 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서울시 오피스빌딩의 11월 평균 공실률은 지난 6월(2.59%) 이후 5개월 연속 감소하며 2.11%를 기록했다.11월 서울시 오피스빌딩 전용면적당 비용(NOC)의 경우, 10월(19만 7천854원/3.3㎡) 대비 소폭 상승한 19만 8천201원/3.3㎡으로 나타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지난해 11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 거래는 예년 수준의 거래량을 넘어서지 못한 반면, 임대 거래는 높은 수요를 기반으로 시장 희비가 엇갈렸다며 매매 시장은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자본조달 및 신용 리스크의 증대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투자자가 여전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서울시 오피스 매매거래 둔화, 임대시장 강세

기사입력 2024-01-10 13:56:50

[산업일보]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 엄현포)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2023년 11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임대 거래 특성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기간 서울시 오피스빌딩 매매거래량은 총 9건으로, 10월(7건) 대비 28.6% 증가했으나, 전체 거래금액 규모는 직전월인 10월 대비 83.6% 급락한 1천914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 동월과 비교해도 80.3% 감소한 수치다.

서울시 사무실 매매거래량은 68건으로, 같은 해 1월(44건)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거래금액의 경우에도 10월 대비 54.1% 하락한 2천295억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오피스빌딩 임대 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서울시 오피스빌딩의 11월 평균 공실률은 지난 6월(2.59%) 이후 5개월 연속 감소하며 2.11%를 기록했다.

11월 서울시 오피스빌딩 전용면적당 비용(NOC)의 경우, 10월(19만 7천854원/3.3㎡) 대비 소폭 상승한 19만 8천201원/3.3㎡으로 나타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지난해 11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 거래는 예년 수준의 거래량을 넘어서지 못한 반면, 임대 거래는 높은 수요를 기반으로 시장 희비가 엇갈렸다"며 "매매 시장은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자본조달 및 신용 리스크의 증대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투자자가 여전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