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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프레서 춘추전국시대, “전력 소모, 사후 지원 고려해야”
전효재 기자|storyta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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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프레서 춘추전국시대, “전력 소모, 사후 지원 고려해야”

마크에어, ‘SSPA 2024'서 산업용 컴프레서 제품군 소개

기사입력 2024-02-22 13: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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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프레서 춘추전국시대, “전력 소모, 사후 지원 고려해야”

[산업일보]
㈜마크에어가 ‘스마트 SMT&PCB 어셈블리(이하 SSPA 2024)’에서 산업용 컴프레서를 소개했다. 아트라스콥코 그룹 브랜드인 ‘MARK’ 컴프레서를 한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 판매하는 회사다.

컴프레서는 공기를 일정 압력 이상으로 압축해 탱크에 저장‧사용하는 장치다. 공압을 사용하는 기계에 대부분 필요해 적용 범위가 넓다. 유광열 마크에어 본부장은 “제조 설비의 공압 부품 동작에 꼭 필요한 ‘산업 필수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컴프레서 시장을 ‘춘추전국시대’라고 표현했다. 저가 중국 제품이 진출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저가 제품은 소모품과 사후 기술지원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면서 “사후 관리 시스템을 갖춘 브랜드를 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유광열 본부장은 출품한 ‘인버터 스크류 컴프레서’를 소개하며 “전력 소모량과 소음, 진동이 적은 컴프레서가 기존 장비를 빠르게 교체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인버터는 모터를 변속하는 역할이다. 인버터가 장착된 컴프레서는 필요에 따라 모터 회전수를 조절해 전기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어가 맞물리며 공기를 압축, 흡입하는 ‘스크류’ 방식을 채택해 진동과 소음을 줄였다.
컴프레서 춘추전국시대, “전력 소모, 사후 지원 고려해야”
일체형 컴프레서

마크에어는 탱크와 드라이어를 합친 ‘일체형 컴프레서’로 국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컴프레서를 작동하려면 압축 공기를 저장하는 ‘탱크’와 수증기를 제거하는 ‘드라이어’를 함께 설치해야 한다. 일체형 컴프레서는 이를 하나로 합친 장치다.

유 본부장은 “일체형 컴프레서는 공간을 덜 차지해 소규모 공장이 많은 국내 시장에서 유리하다”며 “올해 6월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SPA 2024'는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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