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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테크맨로봇, 비전 탑재된 협동로봇으로 한국시장 공략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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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테크맨로봇, 비전 탑재된 협동로봇으로 한국시장 공략

‘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에 협동로봇 ‘S'시리즈 선보여

기사입력 2024-04-01 07: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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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테크맨로봇, 비전 탑재된 협동로봇으로 한국시장 공략
테크맨로봇 김영욱 팀장


[산업일보]
제조현장에서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을 하는 ‘협동로봇’은 최근 들어 가반하중을 늘이면서 현장에서의 활용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 특히, 탄생초기부터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던 협동로봇은 최근 들어서는 거의 모든 브랜드들이 ‘플러그인’ 정도의 수준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대만에 본사를 둔 협동로봇 전문 기업인 테크맨로봇은 지난 3월 27일부터 사흘간 코엑스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에 참가해 자사의 협동로봇 시리즈인 ‘S’시리즈를 선보였다.

글로벌 시장에서 최상위권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테크맨로봇은 자사의 협동로봇에 출시할 때부터 비전 시스템을 탑재해 외부의 비전업체 또는 장비업체와의 협업이 필요하지 않아 시간이나 비용을 절감시키고 있다. 이는 특히 AMR‧AGV와의 협업과정에서 효용이 더욱 두드러진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아이콘 형태로 구성해 스크립트를 짜거나 전문적인 기술 보유 여부와 무관하게 일반인들도 1~2일 정도의 교육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최근 제조현장의 화두인 ‘AI’기술과의 접목과 관련해서도 대만의 모기업인 ‘콴타’그룹사가 애플에서 생산하는 노트북과 관련된 기술을 보유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만큼 타 기업에 비해 좀 더 저렴하면서도 발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에서 테크맨로봇이 선보인 ‘TM25S’ 협동로봇은 가반하중 25㎏에 작동범위 1천902㎜로 구성돼 대용량 선별과 배치, 기계 정비 등에 사용된다.

테크맨로봇의 김영욱 팀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가반하중이 30㎏까지 늘어난 협동로봇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시중의 협동로봇이 기본적인 스펙은 거의 비슷하지만, 우리는 비전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모두 갖고 있고, 특히 팔렛타이징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를 갖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한국은 변화속도가 매우 빠른 시장인데, 우리는 여기서 판매량 1위를 하는 것이 목표”라며, “처음 한국 시장에 진출했던 2017년에 비해 경쟁기업이 많이 늘었지만, 이제는 신제품이나 신기술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TM로봇 GO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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