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로봇팔과 스캐너의 결합, ‘자동 3D 스캔’
패턴 굴곡 분석해 소프트웨어가 3D 이미지화
기사입력 2024-04-01 17:30:37
[산업일보]
‘제20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이하 ‘SIMTOS’)에서 3D 스캔 자동화 솔루션이 등장했다.
이 솔루션은 로봇팔에 스캐너를 결합한 것이다. 스캐너는 1개의 프로젝트와 2개의 카메라로 구성된다.
작업대에 올려진 제품에 프로젝트가 푸른색의 줄무늬 패턴을 사출하면, 카메라가 제품의 형태에 따라 굴곡진 패턴을 촬영해 소프트웨어로 전송한다. 소프트웨어는 촬영된 이미지를 분석해 3차원 이미지로 변환한다.
솔루션을 출품한 오엠에이곰(OMA)의 염동섭 대리는 “실제 설계와 3D 이미지를 겹쳐 오류가 있는지 검사하거나, 역설계하는 식으로 활용 가능하다”라며 “소프트웨어가 검사 대상 제품의 설계를 분석, 제품과 로봇팔이 연동돼 작동하는 ‘오토티칭’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SIMTOS는 일산 킨텍스 전관에서 5일까지 열린다.
김대은 기자 kde125@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