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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지멘스, IT·OT 융합 통한 디지털트윈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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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지멘스, IT·OT 융합 통한 디지털트윈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

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단초 제공

기사입력 2024-04-12 09: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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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디지털 트윈’이라는 단어는 지난 몇 해 전부터 제조업계의 화두였다. 그러나 이를 실제 제조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사례를 찾아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지멘스, IT·OT 융합 통한 디지털트윈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
한국지멘스 백광희 상무이사


코엑스 주최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에 참가한 한국지멘스(이하 지멘스)는 최근 다시 제조업계의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는 디지털트윈 관련 기술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선보였다.

지멘스의 백광희 상무이사는 “지멘스는 IT의 기술들을 어떻게 OT와 잘 활용해서 디지털트윈의 기술을 통해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디자인, 리얼라이즈, 옵티마이즈라는 큰 주제가 있는데, 실제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디자인단계부터 실체화 하는 단계까지 각 요소에 디지털트윈이나 AI와 관련된 새로운 기술을 녹여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멘스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디지털트윈이 기존의 디지털트윈과 어떻게 다른지를 묻는 질문에 백 상무이사는 “기존에는 머신러닝이라는 부분이 있어서 많은 데이터를 필요로 했고 이를 반복하고 숙달하는 과정을 통해서 가치를 끌어내는 과정에서 AI기술이 필요했다”며, “
지금은 생성형 AI기술로 실제 굉장히 짧은 시간에 전문가 수준의 원하는 결과치를 얻을 수 있다“고 차이점을 얘기했다.

지멘스는 이러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실제로 관람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심센터 믹서’를 부스에 설치해 실제 믹서가 돌아가는 부분을 디지털트윈으로 분석해 즉각적으로 액체의 성분이나 섞이고 있는 상태를 보여주고 데이터의 신뢰성도 높아지는 모습을 선보였다.

최근 디지털트윈이 다시 제조업계의 트렌드로 부상하는 것에 대해 백 상무이사는 “과거에는 실제 상황과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한 가상의 상황에서 시간차가 있었는데, 지금은 통신의 발달로 인해 데이터교류가 더욱 빨라져 리얼타임으로 반영이 가능해졌다”며, “실제 상황과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하는 것이 동시간에 이뤄짐에 따라, 필요한 사항을 변경하는 것에 대한 최적화도 더욱 쉽게 진행될 수 있게 됐고 이는 앞으로 굉장히 넓은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멘스가 이번 전시회에서 제시한 또 다른 주제는 ‘지속가능성’이다. 제품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는 단계에서부터 폐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내재하지 않으면 실질적인 ‘지속가능성’의 구현은 어렵다는 것이 지멘스 측의 생각이다.

백 상무이사는 “그리퍼를 예로 들면, 몸체는 경량화하면서도 강성을 유지하기 위해 구조의 해석과 생성형 AI기술을 통해 적층가공으로 제품을 생산, 그리퍼의 무게를 기존의 60kg에서 18kg로 줄이면서 에너지 절약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비록 작은 것이지만 이런 것들이 모여서 사회적·환경적 부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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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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