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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LS일렉트릭, 자동화 분야 토종기업 자존심 지킨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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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LS일렉트릭, 자동화 분야 토종기업 자존심 지킨다

창립 50주년 맞이해 ‘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에 ‘Historic Zone' 선보여

기사입력 2024-04-12 17: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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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전 세계 제조업계에서 한국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활용하는데 가장 활발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한국에서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제품은 세계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것이 세계 제조업계에서는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LS일렉트릭, 자동화 분야 토종기업 자존심 지킨다
LS일렉트릭 구병수 상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LS일렉트릭은 국내 유일의 자동화 분야 토종기업으로, 코엑스 주최로 3월 27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에 참가해 자사의 50년 역사와 앞으로 나아갈 50년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지난 50년의 역사를 관람객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부스에 설치한 ‘historic Zone'은 한국의 자동화시장에서 LS일렉트릭이 유일한 토종기업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원류가 됐던 과거의 제품을 다수 전시해 관람객들은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LS일렉트릭의 현재를 보여주는 ‘Device Zone'에서는 에너지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AC Drive(인버터) 신제품 ‘S300’, 더 새로운 성능으로 선보이는 ‘Advanced XGT 시리즈’, 보안 규격을 만족시킨 HMI, iXP3, 모션 컨트롤 컴포넌트로 새롭게 선보이는 ‘액추에이터’ 등 대표적 신제품들이 대거 소개됐다.

Solution Zone에서는 LS일렉트릭의 미래를 엿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LS일렉트릭이 주력하는 전기차, 배터리, 선박 등에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인더스트리얼 모빌리티 분야인 AGV나 AMR, OHT(Over Head Transfer, 산업용 무빙 장비) 등에 들어가는 핵심 컴포넌트와 드라이브나 모터, 메인 컨트롤러, AGV용 휠, HMI까지 풀 패키지를 공급할 수 LS일렉트릭의 기술력을 보여주고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계획을 관람객들과 공유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LS일렉트릭은 한층 고도화된 ‘Advanced XGT’ 시리즈를 선보였다.

LS일렉트릭의 구병수 상무는 “리눅스 기반의 오픈 아키텍처를 채택한 Advanced XGT는 시퀀스제어와 모션제어를 통합해 하나의 P:LC에서 모듈만 다르게 장착하는 것으로 두가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또한 네트워크 기반의 세이프티 기능을 추가하게 단독 장비가 아닌 라인 단위로 세이프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구 상무는 “데이터 매니지먼트모듈을 탑재, 빅데이터를 선별해 분석의 기반을 제공할 수 있고, PLC를 이용해 엔지니어링 시간을 절감해 관련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Advanced XGT의 성능을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은 자동화 분야의 유일한 토종 기업이기 때문에 고객의 요구를 듣고, 이를 잘 수용하는 것이 기업의 문화”라고 말한 구 상무는 “해외 시장의 매출이 전체에서 4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지고 있는데 특히 북미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배터리와 전기차, 반도체 분야의 미국 시장 공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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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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