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8일] 미국의 철강 관세 인상 반대 (LME Daily)
[산업일보]
18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으로 공급 부족 우려 이슈로 인해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 마감했다.
전일 큰 폭으로 올랐던 비철금속 역시 강세를 보였다. 추가적인 뉴스가 있지는 않았지만 미국과 영국의 러시아 제재와 Copper광산 공급 감소로 인한 제련소 Tc/Rc 하락 등의 이슈가 재부각되며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Tin의 경우 LME 재고가 감소하는 가운데 5월 LME 선물 Long 포지션을 한 계좌가 40% 이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 스퀴즈에 대한 우려까지 불러 일으키며 상승세를 이어 나간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바이든 대통령의 중국산 철강 관세 인상 조치에 대해 중국은 입장문을 내어 이 같은 조치의 근거로 지적된 중국의 불공정 통상 관행이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이런 조치는 일방 주의와 보호주의의 전형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은 2018년부터 국가 안보라는 이름으로 세계 무역 상대국의 철강, 알류미늄 제품에 선택적으로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이는 WTO 규칙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권익을 지키기 위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가 위축된 가운데 기업 실적에 무게가 실리며 장 초반 상승 전환을 실행했다. 특별한 뉴스가 없고 증시 상승세가 크지 않은 가운데 비철금속만 상승하고 있다. 이에, 실제 펀더맨털을 반영하고 있는지 불확실한 상황이기에 이번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 조심스러운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 나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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