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 주를 마감한 19일 비철금속 시장은 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 기대감이 겹치면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Copper는 칠레의 Codelco의 Radomiro Tomic 노지 광산의 생산이 지난 달 사망 사고 이후 여전히 1/3 수준의 생산을 보이고 있다는 뉴스에 공급 부족 우려감이 커졌다. 광산은 다음 달 첫째 주 혹은 둘째 주 정도는 되어야 정상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Chuquicamata 지하 광산 역시 유지 보수를 위한 생산 중단에 들어간 상태다.
Tin의 경우 전일 주목받던 스퀴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상승했다. LME는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워낙 거래량이 적은 품목이기 때문에 우려가 커지는 것은 어쩔 수 없어 보인다.
Aluminum 역시 재고 반출이 이어지며 2022년 이후 최저 수준의 재고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러시아산 금속 수입 금지 조치 영향으로 풀이된다.
Nickel의 경우 중국 정부에서 재고 비축을 한다는 소문에 수요 기대감도 커지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다른 위험자산 들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고 뉴욕 증시 역시 약세 출발했다. ECB의 라가르드 총재는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해 원유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성장률이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번 주 비철금속 시장 역시 변동성이 커진 모습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Copper가 $10,000을 돌파할 수 있을지를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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