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연준 공개한 점도표, 연내 1회 금리 인하 전망(LME Daily)](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4/06/14/thumbs/thumb_520390_1718318394_9.jpg)
[산업일보]
13일 뉴욕증시는 증시별 엇갈린 모습을 보이며 혼조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개장 전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을 깨고 전월보다 0.2% 하락했다는 소식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장 초반 강세 출발한 반면, S&P는 보합권에서, 다우지수는 0.6% 약세를 나타냈다.
PPI 지표 발표 직후 달러와 국채금리가 모두 하락하며 시장이 반응하기도 했으나, 전일 끝난 FOMC가 기대보단 다소 매파적이었던 탓에 국채금리는 낙폭을 일부 되돌렸고, 달러는 다시금 인덱스 기준 105 포인트를 넘어섰다.
연준은 전일 공개한 점도표에서 연내 1회의 금리 인하를 전망했으며, 파월 의장은 연설에서 물가상승률이 2%대로 내려오는 데 더 많은 확신이 필요하다며 신중론을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올해 초 낙관적인 기대를 했었으나, 1월부터 3월 물가상승률이 다시 튀었던 점을 기억하고 있다며 연준이 더 큰 확신과 신중을 기하는 점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최근 금리 인하에 나섰던 캐나다와 유로존과 미국의 경기 상황은 크게 다르다며 아직 버틸 체력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연준이 올해 1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기는 했지만, 파월 의장이 추가로 입수되는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유기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점을 열어두었기 때문에 아직 2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있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기대감을 밑돈 FOMC 여파로 달러가 다시 상방으로 방향을 틀자 하루 만에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또한 매크로 이벤트들이 끝나며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에 차익 실현 매물도 함께 출회되는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이제 시장의 관심은 그다지 밝지 못한 펀더멘탈로 옮겨 갈 것이며, 6월 말까지 차례대로 나올 중국의 광공업, 대출, 금리, 그리고 제조업 PMI 등을 살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그 전 까지 비철시장은 박스권에 위치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 동안 구리의 경우 주요 지지선인 $9,500을 지켜주는 지 잘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트레이더는 전일 한국과 대만에 입고된 재고가 중국에서 수출된 물량일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은 여전히 구리를 수출 중이고, 증가하는 재고는 단기 부진한 수요 상황을 대변한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에서 약속한 부동산 부양책이 아직은 실물 수요 회복으로는 이어지지 못 하고 있다. 당분간은 중국의 수요 상황을 살피며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