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현장의 디지털화와 자동화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솔루션들은 현장에서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면서 진화를 거듭해 오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단순한 생산성 향상을 넘어 탄소절감에 대한 수요까지 솔루션을 통해 해결하고자 함에 따라 솔루션 공급 업체들은 이에 대해 빠른 대응책을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가운데 25일부터 2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한국국제기계박람회(KOREA INTERNATIONAL MACHINERY EXPO, KIMEX 2024)'에 참가한 (주)서보스타는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모션과 로봇을 위한 전문적인 엔지니어링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SMC의 파트너십 대리점으로 선정돼 SMC의 오토메이션 부분을 모션과 연결해 디지털트윈으로 연결하기 위한 개발을 이어오고 있는 서보스타는 이번 전시회에서 2차전지의 배터리 라인을 형상화한 데모를 구현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서보스타의 이기진 대표이사는 “SMC의 전 제품을 가지고 IO-link를 이용해서 오토메이션 부분을 다 상위로 올리는 모델을 개발했다”며, “기에 들어가는 것들은 미쓰비시 로봇에 무선으로 연결해서 sh제품들을 좀 더 사용할 수 있게 해줬고 보쉬 렉스로스의 카소 협동 로봇을 통해서 모든 것들을 형상화시켰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대표이사는 “최근에는 환경과 관련해서 에어 AMS라는 에어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서 에어를 저압화시킬 것이고 탄소 배출을 줄일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소프트웨어까지 이번에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제조업과 관련해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서보스타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물류 분야이다. 이 대표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서보스타는 보시 렉스로스의 LMS라는 부분을 통해서 L사와 S사의 스테킹이라든가 테베드릭 라인의 물류 쪽에 관련된 리니어 시스템을 주력으로 공급을 하고 있다. 아울러, AGV에 관련된 요소 기술과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최근 제조현장의 화두인 AI기술의 접목에 대해 이 대표이사는 “로봇 부분은 안전과 관련한 검토에 AI를 이용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모션 분야와 관련해서는 해당 프로그램이 제대로 구성됐는지에 대한 소프트웨어를 AI를 통해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이 대표이사는 “서보스타가 추구하는 가치는 FA에 관련된 많은 모션 솔루션을 통해 한국의 자동화 산업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한 뒤 “더 나아가 탈탄소에 대한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데, 탄소 흔적 지우기 등 환경적인 요소를 SMC의 제품을 통해 현장에서의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