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상업 업무용 빌딩 시장 '약세'...
거래량 및 거래금액 모두 전월 대비 감소
기사입력 2024-07-02 09:44:35
[산업일보]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기업 부동산 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 엄현포)이 지난 5월 전국 상업 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을 분석한 결과,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 전국에서 거래된 상업 업무용 빌딩은 총 1천226건으로 전월 거래량 1천291건 대비 5% 감소했으며 거래금액 역시 직전 월 2조 6천268억 원에서 10.7% 하락한 2조 3천461억 원으로 집계됐다.
5월에 거래된 빌딩들을 거래금액대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금액대와 무관하게 거래량이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17개 시도 분석에서도 유일하게 전월과 동일한 거래량을 기록한 경남을 제외하고는 총 11개 지역의 거래량이 감소했으며 서울의 경우 20%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군구 단위 시장에서는 경기 화성시가 29건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고 거래금액은 서울 강남구가 4천302억 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보였다.
부동산 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5월 전국 상업 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은 전반적으로 전월 대비 다소 약세를 나타냈다"라며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제기되는 등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되는 만큼 실제 부동산 플래닛 플랫폼을 통한 매매 문의도 늘어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임성일 기자 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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