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현장의 디지털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 제조된 제품의 불량 여부를 확인하는 분석기에 대한 고도화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 주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한국국제기계박람회(KOREA INTERNATIONAL MACHINERY EXPO, KIMEX 2024)'에 참가한 영인에이티(주)는 화학분석기기 개발회사인 영인크로매스에서 2022년에 독립해 고객 중심적 사업 프로세스 구축을 통한 솔루션 제공자가 돼 ‘고객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영인에이티는 산업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은 장비들을 엄선한 뒤 이를 적재적소에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석 및 계측 솔루션을 통해 소규모 과제부터 대형 산업에 이르기까지 활용폭을 키워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영인에이티는 신제품 무선 트래커형 3D 스캐너, 초소형‧초경량 3D 휴대용 스캐너, 표면의 결함을 확인할 수 있는 휴대용 3D 이미징 시스템, 설비 제조 라인의 유지 보수를 위한 갭/단차 측정기와 샘플에 손상 없이 성분분석이 가능한 휴대용 성분분석기, Z축에 대한 데이터까지 확인이 가능해 부품의 품질검사가 가능한 3D 레이저 비전센서 등을 출품했다.
특히 SCANTECH사의 신제품 무선 트래커형 NimbleTrack 3D 스캐너는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지금까지의 휴대용 3D 스캐너는 전원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해서 케이블이 필수적으로 필요했지만 SCANTECH 사의 NimbleTrack 3D 스캐너는 전원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케이블이 필요하지 않아 셋업 시간도 단축될 뿐 아니라, 전원 공급이 어려운 현장에서도 쉽게 3D 스캐닝 작업이 가능하다. 아울러, 트래커형 타입의 NimbleTrack 3D 스캐너는 타겟 부착 없이 대형 제품을 간편하고 빠르게 스캐닝하고 관련 데이터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다.
영인에이티의 관계자는 최근 동향에 대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품질 향상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자동화 공정 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기술의 발전과 함께 자동화 시스템이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자동화 공정을 도입하기 최적의 시기로 보인다”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영인에이티에서는 자동 샘플링 시스템이 가능한VANTA iX 와 인라인 갭/단차 측정기 그리고 로봇과 3D 스캐너를 결합한 치수, 품질검사 솔루션을 제안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그렇듯 고객들이 원하는 적재적소에 더 나은 솔루션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한 이 관계자는 “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시장의 급변화 속에서도 영인에이티만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 및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