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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기계박람회]에스디앤티, 대형 AGV 앞세워 물류자동화 시장 적극 공략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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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기계박람회]에스디앤티, 대형 AGV 앞세워 물류자동화 시장 적극 공략

윤석동 대표 “소프트 그리퍼·협동로봇 등도 함께 선보여 생활형 자동화 구현할 것”

기사입력 2024-07-10 1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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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제조현장의 자동화에 대한 중요성은 재론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인식이 공유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제조 과정에서 요소요소마다 사용되는 물류 관련 장비나 설비의 자동화는 제조현장 자동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 주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4 한국국제기계박람회(KOREA INTERNATIONAL MACHINERY EXPO, KIMEX 2024)'에 참가한 주식회사 에스디앤티는 물류자동화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한국국제기계박람회]에스디앤티, 대형 AGV 앞세워 물류자동화 시장 적극 공략
(주)에스디앤티 윤석동 대표


2018년 설립된 에스디앤티는 이번 전시회에 소프트그리퍼와 협동로봇, 그리고 고중량AGV 등 물류 분야에 관련된 다양한 장비들을 선보였다.

에스디앤티의 윤석동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제품에 대해 “지난해 전시회에 선보였던 소프트 그리퍼와 협동로봇을 좀 더 소형화해 생활에 근접한 자동화를 구현했다”며, “과거 산업용 로봇을 사용하던 시대에 적용되는 자동화는 이제 ‘다 이뤘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기 때문에 지금은 생활 속의 친근한 자동화와 소프트그리퍼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현업 현장에서는 협동로봇 등의 설비가 없으면 스마트팩토리나 자동화의 실현이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객이 원하는 자동화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에스디앤티가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으로 소개하고 있는 또 다른 장비는 고중량AGV이다. 투입되는 산업 분야에 따라 최대 600톤까지 운반이 가능한 고중량AGV는 중국의 LONYU(론위)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제품이다.

윤 대표는 “지난해 KOFAS에서 처음으로 전시했던 고중량AGV에 대한 관심이 높아 최근에는 실제 계약도 성사됐다”며, “세상에서 제일 큰 AGV라고 할 수 있는데 변압기나 조선 블록, 해상풍력 분야를 타겟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LONYU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이번 전시장을 찾을 정도로 고중량AGV에 대한 관심이 크고 관련 시장이 한국에서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한 윤 대표는 “향후 스마트팩토리의 완전한 연착륙을 위해서는 물류 운반이 제조 현장에서 자동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LONYU, 에스디앤티와 협업으로 고중량 AGV 한국시장 적극 공략
Ron Zhiyong 회장, KIMEX 2024 기간 중 에스디앤티 부스 방문


[한국국제기계박람회]에스디앤티, 대형 AGV 앞세워 물류자동화 시장 적극 공략
LONYU Ron Zhiyong 회장(왼쪽)과 (주)에스디앤티 윤석동 대표


한편, 이번 전시기간 중 (주)에스디앤티와 AGV관련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LONYU Ron Zhiyong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LONYU Ron Zhiyong 회장은 “LONYU가 선보인 저상형 고중량 AGV는 변압기 분야에 특화된 제품으로, 125톤에서 최대 250톤의 하중을 견딜 수 있어서 한국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Ron Zhiyong 회장은 “한국 시장에서 고중량 AGV와 관련된 조선업, 중공업, 풍력발전, 변압기 등 관련 산업 분야를 중점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의 경제 발전에 대해 알게 된 만큼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해외 시장으로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LONYU는 현재 최대 600톤까지 운반이 가능한 고중량 AGV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더 나아가 1천톤~5천400톤까지 운반할 수 있는 AGV개발을 목표로 잡고 있다.

Ron Zhiyong 회장은 “한국의 에스디앤티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중국과 한국이 모든 산업 분야에서 더 많이 협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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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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