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디비전, 드론 활용한 인파 밀집도 분석 플랫폼 선보여 객체 인식 대상 변경으로 항만 선박 현황·차량 입출고 관리 등에도 활용 가능해 ‘드론디비전(DRONE DIVISION)'이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nmanned World Congress, UWC)’에서 드론을 활용한 안전관리 플랫폼을 소개했다.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기반으로 사람을 각각 인식하고 숫자를 파악해 밀집도를 분석한다. 지난 5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실제로 사용되기도 했다. 드론디비전의 우현호 대표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행사가 많아지고 있어 인파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상공의 드론을 활용하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전 통제를 지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론디비전이 개발한 객체 인식 기술은, 어떤 객체를 인식 표적으로 삼느냐에 따라 다양한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방산 분야에서는 아군 정찰자산으로써 적의 숫자를 파악하고 폭격하기 좋은 밀집도를 분석할 수 있고, 선박의 입출항 관리나 보안 시설의 차량 입출고 관리 등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드론디비전은 안전관리 플랫폼과 함께 ‘드론 방사능 측정 시스템’ 솔루션을 출품하기도 했다. 드론에 GPS 및 장거리 통신 모듈이 탑재된 방사능 측정기를 장착하고, 상공에서 방사능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필요시 측정기를 지상으로 투하해 장기적으로 방사능 농도를 수집하고, 로봇을 투입해 측정기를 회수·교체하는 협동 시스템이다.한편, UWC는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2024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utonomous driving·Mobility Expo 2024)’와 함께 19일까지 개최됐다.

드론디비전, 드론 활용한 인파 밀집도 분석 플랫폼 선보여

객체 인식 대상 변경으로 항만 선박 현황·차량 입출고 관리 등에도 활용 가능해

기사입력 2024-07-21 09:06:52

드론디비전의 설명을 듣고 있는 참관객들

[산업일보]
‘드론디비전(DRONE DIVISION)'이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nmanned World Congress, UWC)’에서 드론을 활용한 안전관리 플랫폼을 소개했다.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기반으로 사람을 각각 인식하고 숫자를 파악해 밀집도를 분석한다. 지난 5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실제로 사용되기도 했다.

'화성 뱃놀이 축제' 영상을 토대로 한 인파 분석 시연

드론디비전의 우현호 대표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행사가 많아지고 있어 인파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상공의 드론을 활용하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전 통제를 지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론디비전이 개발한 객체 인식 기술은, 어떤 객체를 인식 표적으로 삼느냐에 따라 다양한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방산 분야에서는 아군 정찰자산으로써 적의 숫자를 파악하고 폭격하기 좋은 밀집도를 분석할 수 있고, 선박의 입출항 관리나 보안 시설의 차량 입출고 관리 등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드론 방사능 측정 시스템’ 솔루션

드론디비전은 안전관리 플랫폼과 함께 ‘드론 방사능 측정 시스템’ 솔루션을 출품하기도 했다. 드론에 GPS 및 장거리 통신 모듈이 탑재된 방사능 측정기를 장착하고, 상공에서 방사능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필요시 측정기를 지상으로 투하해 장기적으로 방사능 농도를 수집하고, 로봇을 투입해 측정기를 회수·교체하는 협동 시스템이다.

한편, UWC는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2024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utonomous driving·Mobility Expo 2024)’와 함께 19일까지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