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던 원-엔화 환율이 낙폭을 키우면서 933원 후반대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달러-엔화 환율은 147엔 중반까지 올라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후 12시 51분 현재 원-엔화 환율은 100엔 당 933.76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금일 외환시장 개장 시점 대비 18.14원 하락한 금액이다.
달러-엔화 환율은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화 환율은 1달러 당 147.49엔까지 상승했다. 일본은행(BOJ)의 우치다 부총재가 최근 시장 움직임에 대해 금리 인상을 유보하는 비둘기파적 발언을 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원-엔화 환율, 18원 이상 하락하면서 933원 후반대 기록 중…달러-엔화 환율은 일본은행 부총재 비둘기 발언에 147엔 중반까지 상승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