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그룹, 확장 사업 프로젝트 진행, 올해 연말 가동 개시 발표
기사입력 2024-08-13 09:54:26
[산업일보]
오리 그룹이 연간 1만 대 규모의 중·고급 레이저 장비 확장 프로젝트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 26일 착공한 이 곳은 11만m²의 현대화 표준 공장과 1만 7찬m²의 스마트 오피스 빌딩 등을 포함, 총 16만 5천m² 규모로 조성된다.
오리 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R&D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핵심 부품의 개발을 통해 중·고급 레이저 장비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등 생산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확장된 생산 기지에서는 주로 레이저 절단기, 레이저 용접기, 세척 장비 및 1만 대 이상의 고급 레이저 장비가 생산되며, 연간 생산량은 약 2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그룹 측은 이날 발표자료에서 '이번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에게 고품질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속한 문제 해결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기술 혁신과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이뤄 내겠다'라고 전했다.
김우겸 기자 kyeom@kidd.co.kr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