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니팜스, 자사 딸기 수확 로봇 ‘BERRY'에 짐머그룹 그리퍼 도입
정확한 위치 감지 기능으로 과일·식물 손상 방지
기사입력 2024-08-23 17:27:42
[산업일보]
농업전문 스타트업인 오가니팜스(Organifarms)가 최근 자사의 딸기 수확 전용 로봇인 ‘베리(BERRY)'에 짐머그룹(Zimmer Group)의 GEP2000 그리퍼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베리’의 딸기수확 작업은 짐머그룹의 전동식 2-jaw parallel 그리퍼에 의해 수행된다. 이 그리퍼는 정확한 위치 감지 기능을 탑재해 과일에 도달하기 직전에만 열리며, 이를 통해 과일이나 식물 전체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짐머그룹이 제공한 맞춤형 그리퍼 jaw는 절단과 클램핑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 이 기술을 통해 줄기의 상부는 절단되고, 하부는 클램핑되면서 과일을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게돼 손상없는 수확과 보관이 한층 용이해졌다.
오가니팜스는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시간, 비용 및 자원의 절감을 이루고, 더욱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식품 생산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우겸 기자 kyeom@kidd.co.kr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