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코리아 2024]국도화학, 바이오100% 수지로 탄소중립 선도](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4/10/25/thumbs/thumb_520390_1729843161_34.jpg)
[산업일보]
세계적으로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에 대한 요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EU는 다른 지역보다 탄소 중립에 대해 더욱 엄격한 잣대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EU지역에 주요 수출국이 포진돼 있는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흐름을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탄소산업진흥원‧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공동주관으로 양재동 aT센터에서 23일 개막해 사흘간 열린 ‘카본코리아 2024’에 참가한 국도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EU등 주요 지역의 엄격한 친환경 잣대에 대응할 수 있는 바이오 100% 수지를 선보였다.
국도화학이 선보인 바이오 100% 수지는 복합소재 분야에 사요오디는 것은 물론 일반 페인트 코팅 분야와 접착제 분야 등에도 사용된다.
국도화학의 김민영 이사는 “최근 ‘지속가능한 발전’이나 'ESG' 때문에 유럽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의 고객사에서 탄소 배출이 저감된 제품을 찾고 있다”며 “국도화학은 바이오함량 100%의 수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Co2저감률이 높고, EU등에 판매를 할 때 마케팅 포인트로도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100% 바이오 수지를 사용할 경우 Co2 절감 효과는 70% 이상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만큼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가격 인상분은 시장에서 ‘100% 바이오 수지’를 마케팅 포인트로 잡을 경우 일정부분 상쇄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국도화학은 100% 바이오 수지 외에도 ‘바이오 인증’ 취득에 요구되는 수준인 바이오 콘텐츠 함량 50%의 수지도 함께 선보였다.
김 이사는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며, “일부 제품의 경우 상업 생산을 시작해 주로 유럽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