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알스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적 파트너십 체결
친환경 에너지 기술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알스톰과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그린다
[산업일보]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유럽 최대 철도 기업 알스톰(Alstom)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산업 강화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이 협력은 철도 및 대중교통 시스템의 탈탄소화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와 탄소 배출 감축 목표
알스톰은 철도 운송 및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친환경 교통 수단 개발을 통해 기후 변화와 도시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철도 및 대중교통 시스템의 탈탄소화는 전 세계 탄소 배출 감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교통 혼잡과 대기오염도 완화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알스톰과의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모빌리티 고객을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알스톰의 스코프(Scope) 1, 2, 3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여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달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SF6-Free AirSeT와 같은 첨단 저탄소 기술을 공급해 알스톰이 보다 친환경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현하도록 돕는다.
디지털 전환과 예측 유지보수 지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첨단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알스톰의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예측 유지보수 및 원격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여 모빌리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한, 장비의 순환성을 강화해 환경적 영향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등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태양광 발전을 통한 에너지 자급화 실현
지난 2023년 양사는 스페인 안달루시아에서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한 전력 구매 계약(PPA)을 체결했다. 이 계약을 통해 알스톰의 유럽 내 전력 소비량의 약 80%를 재생 가능 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다. 연간 160G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은 알스톰의 탄소 배출 감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전략적 협상 및 계약 관리 능력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알스톰은 이러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의 개발과 보급을 가속화하고, 탈탄소화 목표 달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