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제조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민하게 활용하는 것은 생산성 개선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됐다. 그러나,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데이터를 사람이 일일이 분석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설령 한다고 하더라도 휴먼 에러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과 한국디지털혁신협회, 한국인더스트리 4.0 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가운데 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4)’에 참가한 비젠트로는 중소‧중견기업인 맞춤형 솔루션인 'ZenItics'를 선보였다.
‘AI를 통한 데이터 분석과 예측을 수행하는 SaaS형 BI 솔루션'을 표방하는 Zenitics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중요 변수를 도출하고 인사이트를 발견해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비젠트로 관계자는 Zenitics의 필요성에 대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데이터 분석 역량이나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대응력이 부족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 결정에 어려움이 발생한다”며 “효율적인 자원 운영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기반의 셀프 BI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비젠트로 측의 설명에 따르면, Zenitics는 분석 및 시각화를 통해 매출액 에측 등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있는 데이터 분석을 제시하며, 실시간으로 변하는 시장 상황을 AI를 통한 분석으로 시장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기업 내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속한 분석을 진행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비젠트로는 중소‧중견기업들이 Zenitics를 도입함으로써 정확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최적화된 예산관리, 고객서비스 분석 및 대응 개선, 기업 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Zenitics에 대해 비젠트로 측 관계자는 “지금은 ERP에 주로 적용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제조업체에서 요구하는 스마트팩토리 운영에도 활용이 가능한 솔루션”이라며 “ERP나 생산이나 2차원 데이터가 다를 뿐, 기본 소스가 되는 데이터는 동일하기 때문에 데이터저장소를 구성하는 것은 똑같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