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고점을 찍었던 원-엔화 환율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943원 후반대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화 환율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달러 당 149엔 중반대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11시 2분 현재 원-엔화 환율은 100엔 당 943.97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금일 외환시장 개장 시점에 비해 3.53원 하락한 금액이다.
달러-엔화 환율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화 환율은 1달러 당 149.66엔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직전 장마감 시점에 비해 0.35엔 상승한 것으로, 간밤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해제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엔 매수 흐름이 활발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