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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AI G3에 들어가기 위해 넘어야 할 산 겹겹이 쌓여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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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AI G3에 들어가기 위해 넘어야 할 산 겹겹이 쌓여

차상균 前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 “교육부터 자유롭게 이뤄져야” 주장

기사입력 2024-12-31 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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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AI G3에 들어가기 위해 넘어야 할 산 겹겹이 쌓여
차상균 전(前)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


[산업일보]
생성형AI의 확산으로 인해 AI의 활용분야가 지속적으로 넓어지면서 품질 역시 고도화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가 앞으로 AI 시대의 G3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차상균 전(前)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31일 국회에서 ‘대한민국 AI G3 도약,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차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AI시대의 강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과 중국, 대만 등을 예로 들면서, 한국이 이들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3국가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차 원장이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자유로운 교육’이다. “가까운 중국과 비교할 때 우리가 중국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체제라는 것”이라고 말한 차 원장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교육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면 경쟁력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다. 지금이라도 교육과 관련해 새로운 법을 만들거나 개정하지 않으면 AI와 관련된 우리이의 미래는 없다고 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AI의 근간을 이루는 반도체 분야의 최근 시장 흐름에 대해서도 차 원장은 강한 우려를 그러냈다.

“삼성전자나 하이닉스가 과거에 인텔에서 플로우를 받아서 우리 컴퓨터 업체에 공급하던 시절에는 나름의 자율성과 독자성이 있었지만, 지금은 엔비디아(NVIDIA)와 TSMC가 만들어 놓은 새장에서 놀고 있는 모양새”라고 차 원장은 비판했다.

덧붙여 그는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등 우리 기업은 아직까지 나노반도체를 얘기하고 있지만 경쟁사인 TSMC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얘기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전방과 후방의 생태계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그나마 하이닉스가 HBM으로 선방을 하고 있지만 대만은 이미 반도체 성장률이 연 20%를 넘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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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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