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C 출하량 1.3% 증가, 성장세 전망
김성수 기자|kss@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PC 출하량 1.3% 증가, 성장세 전망

윈도우 11 교체 수요 및 AI PC 비즈니스 가치 상승 기대

기사입력 2025-01-27 13:34:07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PC 출하량 1.3% 증가, 성장세 전망

[산업일보]
지난 2024년 4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총 6천440만 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규모다. 2024년 전체 PC 출하량은 2023년보다 1.3% 증가한 2억 4천540만 대로 예상된다.

가트너(Gartner)의 분석에 따르면, AI PC 도입에 대한 기대와 윈도우 11 교체 수요가 2024년 PC 시장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경제적 불확실성과 고물가 등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소비자들의 구매가 주춤한 상황이다.

가트너의 Ranjit Atwal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으로 인해 AI PC 구매를 망설였고, 중국과 일부 유럽 지역의 경제 불확실성이 PC 시장 성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상위 공급업체 순위 변동 없음, 레노버 성장 유지
4분기 상위 6개 PC 공급업체의 순위는 변동이 없었으며, 레노버는 전년 대비 4.2% 성장률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레노버는 일본과 미주 지역에서 성장이 있었으며, 아시아 태평양과 캐나다의 부진을 상쇄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HP와 델은 소폭 하락했다.

미국 PC 시장은 2024년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1.7% 감소했다. 아트왈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안정적인 거시경제 덕분에 공공부문에서 견조한 PC 수요가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의 PC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지만, 전분기와 비교해 3.9%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

아트왈 애널리스트는 "정치적 불안과 생활비 상승이 고착화되면서 시장은 안정화되었고, 전반적인 성장세는 회복 신호라기보다는 안정된 규모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PC 시장은 중화권에서 12% 감소했으나, 일본을 포함한 다른 시장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데스크톱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노트북 출하량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전 세계 PC 출하량은 약 2억 4천540만 대로 예측되며, 이는 2023년의 2억 4천230만 대에서 소폭 증가한 수치다.

아트왈 애널리스트는 "2021년 최고 출하량을 기록한 이후 약 1억 대 적은 출하량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공급업체들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 관련 정책과 동향을 전달하기 위해 여러분과 만나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