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원-엔화 환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944원 후반대까지 올라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달러-엔화 환율은 미국의 장기금리가 하락하면서 154엔 대를 기록 중이다.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엔화 환율은 오전 11시 37분 현재 100엔 당 944.78원에 거래가 이뤄지면서 945원 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금일 외환시장 개장 시점에 비해 7.28원이나 수직 상승한 금액이다.
달러-엔화 환율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화 환율은 1달러 당 154.39엔을 기록하면서 직전 장마감 시점에 비해 0.14엔 상승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장기금리가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