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AI 기반 로봇 프로그래밍 솔루션을 개발하는 Maple Advanced Robotics가 19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 메쎄 프레스 프리뷰(Hannover Messe Press Preview 2025)’에서 ‘ROBOTICS AWARD 2025’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인 ‘MARI AARS’는 코드 없이(robot code-free) 로봇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자동화 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Maple Advanced Robotics는 하노버 메쎄 2025에서 기술 시연과 함께 글로벌 로봇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AI 기반 코드프리 로봇 프로그래밍 기술 혁신
‘MARI AARS’는 AI와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복잡한 코딩 없이 로봇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고급 3D 스캐닝 ▲자동 로봇 경로 생성 ▲플로우차트 기반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CAD 파일 없이도 빠르고 직관적인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자동 편차 보정 기능을 탑재해 생산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혼합 생산 환경에서 로봇 운용 효율 극대화
라이프니츠 대학교(Leibniz University)의 안니카 라츠(Annika Raatz) 박사는 심사위원단을 대표해 “MARI AARS는 고혼합(High-Mix) 생산 환경에서 반복적인 로봇 재프로그래밍과 셋업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이라며, “특히 중소기업(SME)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캐나다 로봇 산업의 기술력 강조
도이치 메쎄(Deutsche Messe AG) 이사회 회장 요헨 쾨클러(Dr. Jochen Köckler) 박사는 “Maple Advanced Robotics는 캐나다의 혁신 역량을 대표하는 기업”이라며, “캐나다는 연구 공동체와 창의적인 협업 문화를 기반으로 로봇 산업을 선도해 왔으며, 이번 하노버 메쎄에서도 그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노버 메쎄 2025에서 기술 시연 및 홍보 지원
Maple Advanced Robotics는 ‘HANNOVER MESSE 2025’에서 ‘Application Park’ 전시 공간을 제공받아 ‘MARI AARS’의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또한, Robotics Forum 발표, Robotics Podcast 인터뷰 등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