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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AI 관련주 부진, 뉴욕증시 하락…비철금속 시장은 상승세(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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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AI 관련주 부진, 뉴욕증시 하락…비철금속 시장은 상승세(LME Daily)

비철금속 6대 품목 강세 마감…구리 4개월래 최고

기사입력 2025-03-07 07: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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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AI 관련주 부진, 뉴욕증시 하락…비철금속 시장은 상승세(LME Daily)

[산업일보]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로 출발했다. 관세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지만, 시장에서는 오히려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전화 통화 후 멕시코·캐나다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1개월 유예했으며, 이날 멕시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의 통화 이후에도 USMCA 협정이 적용되는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4월 2일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관세 문제를 협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됐지만, 반대로 불확실성도 커졌으며, 일각에서는 시기만 늦추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날 발표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베이지북에서도 관세 우려가 감지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활동이 소폭 증가했지만, 위원들은 관세가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를 통해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AI 관련주의 실적 가이던스가 기대치를 밑돌면서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AI 반도체 설계·제조업체 마벨 테크놀로지와 소프트웨어 기업 몽고DB 등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AI 시장 전반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 주가는 4.5% 하락했으며, M7 종목도 모두 약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가치가 약세를 지속했다. 장중 한때 104포인트가 무너졌으나, 이후 소폭 반등해 전날보다 0.18% 내린 104.1선을 기록했다. 한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꾸준히 상승해 4.3%를 넘어섰다.

비철금속 시장에서는 6대 품목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 약세가 금속 가격 상승을 뒷받침한 가운데, 미국의 멕시코·캐나다산 자동차 관세 유예 조치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구리는 1% 이상 상승하며 장중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알루미늄도 1.2% 이상 올라 $2,700선을 다시 넘었다.

구리와 알루미늄 가격 상승은 창고 재고 감소 영향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관세 부과 가능성을 고려해 사전에 재고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장 마감 기준 현물 구리 프리미엄은 전날보다 $10 상승한 $13.77로 확대됐으며, 알루미늄 현물 프리미엄도 약 $11을 기록했다.

한편, 7일 중국의 수출입 데이터 발표가 예정돼 있다. 최근 중국 내 수요 회복 조짐이 지속적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수입 데이터를 통해 이러한 흐름을 확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또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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