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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토스(SIMTOS) 2026, 국내 매체들과 만남으로 첫 공식 일정 시작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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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토스(SIMTOS) 2026, 국내 매체들과 만남으로 첫 공식 일정 시작

내년 4월 13일부터 닷새간 진행…킨텍스 3전시장 건립 이슈 등으로 각별한 운영의 묘 요구

기사입력 2025-03-17 18: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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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토스(SIMTOS) 2026, 국내 매체들과 만남으로 첫 공식 일정 시작

[산업일보]
제조산업전문전시회 중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심토스(SIMTOS)가 2026년도 전시회 개최를 1년여 앞두고 국내 매체들과 만나 차기 전시회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심토스를 주최하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이하 공작기계협회)는 17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국내 30여 매체가 참석한 가운데 ‘SIMTOS 2026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심토스 2026, 참가업체‧참관객과 함께 성장한다

심토스(SIMTOS) 2026, 국내 매체들과 만남으로 첫 공식 일정 시작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박재현 전시팀장


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차기 심토스 전시회는 2026년 4월 13일부터 닷새간 일산 킨텍스 전관에서 진행되며, 참가접수는 오는 5월 7일부터 진행된다.

공작기계협회 박재현 전시팀장은 “내년 심토스의 주된 모토는 ‘참가업체‧참관객과 함께 성장하는 SIMTOS'로, 산업적 이슈를 조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참가업체 및 참관객의 경험확대를 위해 투자 규모도 15억 원 이상 증가했다”고 언급한 뒤 “주제는 ‘AI자율제조, 인재와 연결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AI Autonomous Manufacturing Meets Talent’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주제를 기반으로 심토스 2026은 ‘참가업체의 글로벌 마케팅 확대와 인력연결 등 성장 지원’,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의 고도화’, ‘참관객 유치의 질적 제고 및 홍보 대상 확대’, ‘운영 최적화 및 효율성 제고로 전시 경쟁력 강화’ 등 4가지 중점 전략을 갖고 전시회에 임할 계획이다.

박 팀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러한 중점전략을 성공시키기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확대와 커리어커넥트 잡페어 개최, 특별전 맞춤형 마케팅, 데이터 기반의 전시회 혁신, 전문관에 따라 반입 및 설치기간 최대 8일로 연장 등의 구체적인 방안이 구상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디지털제조혁신 컨퍼런스, 바이어상담회(MatchMaking4U), 디지털 제조기술 테마관 등 생산제조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고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데 영향을 미칠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심토스 2026이 개최되는 기간에는 개최장소인 킨텍스의 제3전시장 건립 공사가 진행되는 시기와 맞물리기 때문에 극심한 주차난이 예상돼 이에 대한 주최 측의 운영의 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박재현 팀장은 “현재 킨텍스 측과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는 않고, 심토스 개최 이전에 개최되는 전시회들을 방문해 동선 등을 참고할 것”이라며 “GTX-A가 개통됐기 때문에 GTX‧KTX와 협업체계를 구성해 대중교통 이용자를 늘리는 한편, 전시장의 앞뒤를 바꿔서 운영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언급했다.

발표를 마무리하면서 박 팀장은 “심토스 2026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변화의 해답을 제시하는 ‘혁신허브’로 진화해 오고 있다”라며,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가 만족하는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년 심토스, 10만 여 명 방문해 1천700억 원 경제효과 거둬

심토스(SIMTOS) 2026, 국내 매체들과 만남으로 첫 공식 일정 시작


공작기계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심토스 2024는 1천300여 개 사가 6천170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전시 기간 동안 10만1천 여 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공작기계협회 측은 전시관람객의 78% 이상이 구매결정 유관자이며, 심토스 2024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1천770억 원 가량이라고 언급하면서 제조산업계에서 심토스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재현 팀장은 “심토스 2024는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으로 규모가 회복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점 만점에 3.62점을 획득했는데, 통신3사 만족도가 3.5점, 스타벅스의 만족도가 3.9점이 나온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높은 점수”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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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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