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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 2025 산업지능화컨퍼런스] 쿤텍, ESG 경영 위한 ‘탄소회계 자동화 솔루션’ 발표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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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 2025 산업지능화컨퍼런스] 쿤텍, ESG 경영 위한 ‘탄소회계 자동화 솔루션’ 발표

강화되는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을 위한 ‘PlanESG’ 공개

기사입력 2025-03-18 12: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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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 2025 산업지능화컨퍼런스] 쿤텍, ESG 경영 위한 ‘탄소회계 자동화 솔루션’ 발표
방혁준 대표

[산업일보]
쿤텍(COONTEC)이 ‘2025 산업지능화 컨퍼런스’에서 탄소배출량 산정 자동화를 위한 탄소회계 솔루션 ‘PlanESG’를 발표했다.

방혁준 대표는 ESG 경영이 글로벌 기업의 필수 과제가 된 가운데, 기업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탄소 데이터를 관리하고 공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했다.

강화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공급망 실사법(CSDD),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CSRD) 등 국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제품 단위까지 탄소배출량을 정밀하게 산정하고 감축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상황이다. 방 대표는 이러한 변화를 대비할 수 있도록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ESG 목표를 달성할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탄소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배출량을 정확히 산정하고 이를 공시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기존의 수작업 기반 데이터 관리 방식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까지 추적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한 만큼,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 분석이 가능한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탄소 저감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쿤텍이 개발한 PlanESG는 기업이 ESG 공시 및 규제 대응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동화 솔루션이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부터 탄소배출량 실시간 모니터링, 배출 저감 목표 설정, 감축 시뮬레이션, 공급망 데이터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ERP, MES, FEMS 등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해 기업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또한, 국제 공시 기준(IFRS, CDP, GHG Protocol 등)에 맞춰 데이터를 자동 정리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

PlanESG는 실제 제조 현장에서 탄소배출 관리의 효율성을 입증했다. 연료전지 부품 제조업체 비나텍은 이 솔루션을 도입한 후 제품별 탄소발자국을 분석하고 CBAM 대응 체계를 구축해 EU 수출 규제를 효과적으로 준수하고 있다.

또한, 연료전지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제이앤티지는 공정 개선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20% 이상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제조 환경 조성을 위한 전략적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탄소 절감 목표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방혁준 대표는 “탄소배출량 산정의 자동화는 ESG 경영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AI 기반 분석 기술을 접목해 더욱 정교한 탄소배출 관리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지능화컨퍼런스는 ‘DX to AX - 산업 AX(AI transformation)로 가는 여정’을 주제로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으며,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전(AW 2025)과 함께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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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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