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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달러 인덱스, 장중 100선 붕괴…유로화는 강세(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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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달러 인덱스, 장중 100선 붕괴…유로화는 강세(LME Daily)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3년 만에 최저치

기사입력 2025-04-14 06: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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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달러 인덱스, 장중 100선 붕괴…유로화는 강세(LME Daily)

[산업일보]
11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 품목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장을 끌어올린 주요 요인은 달러 인덱스 약세였다. 달러 인덱스는 2023년 7월 이후 처음으로 100선 아래로 떨어졌으며, 이는 1월 고점(110) 대비 9.31% 하락한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의 불확실한 무역정책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미국 자산 이탈 현상이 두드러졌고, 주식시장 하락과 함께 달러에 대한 압박도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중국에 대한 관세가 최대 145%까지 인상된 점은 기축통화인 달러의 신뢰도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의 비철금속 재고 감소도 시장을 떠받친 요인으로 평가된다. 6대 비철금속 가운데 주석을 제외한 5개 품목의 재고가 일제히 줄었다.

한편 이번 주 예정된 LME의 세 번째 수요일 만기를 앞두고 구리의 현물-3개월(Cash-3M) 스프레드는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됐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63달러의 콘탱고를 보였던 스프레드는 이날 50달러의 백워데이션으로 벌어졌다. 이는 수급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수요 측면에서는 칠레 국영 광산기업 코델코(Codelco)가 중국의 분기별 구리 수요가 강하다고 언급했으며, 이를 반영하듯 중국 양산(Yangshan) 프리미엄은 톤당 87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2023년 말 이후 최고 수준이다.

뉴욕증시는 이날 보합세로 출발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4% 하락해 시장 예상치(0.2%)를 크게 밑돌았다. 이는 2023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2.7%에 그쳐 예상치(3.3%)를 하회했다.

전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이날의 PPI 지표가 모두 양호하게 집계됐음에도,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해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대표적인 매파 인사로 알려진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한 방송에 출연해 “2020년 3월 코로나19 위기 당시의 금융 시스템 스트레스 수준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일부 긴장이 존재하긴 하지만, 시스템 전반의 불안정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 시장은 잘 적응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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