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PI WEEK 2025] 어드밴텍, ARK-3534D로 스마트 물류의 두뇌를 구현하다](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4/25/thumbs/thumb_520390_1745543167_80.jpg)
[산업일보]
산업용 컴퓨팅 솔루션 기업 어드밴텍이 2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ICPI WEEK 2025’ 내 Korea Mat 2025(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엣지 컴퓨팅 기반의 AI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의 핵심 제품은 무소음 팬리스 구조의 고성능 박스 PC, ARK-3534D였다.
ARK-3534D는 AI 비전 분석, 품질 분류, 로봇 제어 등 고부하 연산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PU와 GPU가 통합된 구조에 듀얼 채널 DDR5 SO-DIMM 메모리를 적용해, 고속 데이터 처리와 다중 연산을 동시에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AI 가속 GPU 카드와 다양한 I/O 포트를 통해 센서, 카메라, 로봇 등 각종 장비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이날 전시현장에서 만난 어드밴텍 관계자는 “단순한 연산 능력만으로는 산업 자동화를 이끌 수 없다”며 “ARK-3534D는 실시간성, 안정성, 통합 가능성을 두루 갖춘 솔루션으로, 물류 자동화의 ‘두뇌’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ARK-3534D 외에도 15.6인치 유비쿼터스 터치 컴퓨터 UTC-315K, LoRaWAN 기반 무선 진동 센서 WISE-2410, 산업용 게이트웨이 WISE-6610 V2 등 어드밴텍의 대표 산업용 하드웨어가 함께 소개됐다. 이 장비들은 엣지 디바이스에 국한되지 않고, 센서부터 클라우드까지 전 산업 현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스마트 제조 통합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이 관계자는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게이트웨이를 통해 엣지 디바이스로 전달하고, 현장에서 처리된 정보를 클라우드로 연동함으로써 단순 자동화를 넘어 ‘스마트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ICPI WEEK 2025] 어드밴텍, ARK-3534D로 스마트 물류의 두뇌를 구현하다](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4/25/thumbs/thumb_520390_1745543170_81.jpg)
AI와 로봇의 협업이 일상화되면서, 엣지 단에서의 실시간 통합은 산업 자동화의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어드밴텍은 팬리스 구조의 고사양 하드웨어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비전과 물류 제어, 예지 정비, 스마트 리테일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매장 내 동선을 최적화하거나, 생산 현장에서 불량 검출과 물류 분류 알고리즘을 통합 적용한 사례 등 고도화된 활용 성과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
한편 ICPI WEEK 2025는 제약, 바이오, 화장품, 실험실, 화학공정, 패키징, 물류, 콜드체인 등 8개 전문 산업 전시회를 통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융합 박람회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