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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신성이엔지, 도시 인프라 결합형 태양광 솔루션 제시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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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신성이엔지, 도시 인프라 결합형 태양광 솔루션 제시

방음 태양광·솔라스킨 BIPV 기술로 재생에너지 도시화 모델 선보여

기사입력 2025-04-29 1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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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신성이엔지(SHINSUNG E&G)가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2025’에 참가해 방음 태양광과 솔라스킨(SolarSkin) 기술을 중심으로 차세대 도시형 재생에너지 모델을 선보였다. 이 행사는 26개국 300개 기업이 참여해 세계 재생에너지 시장의 혁신 방향을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신성이엔지, 도시 인프라 결합형 태양광 솔루션 제시

신성이엔지는 전시 기간 소음 저감과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실현하는 ‘방음 태양광’ 시스템을 주력으로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고속도로와 철도 방음벽에 태양광 패널을 통합해 별도 부지 확보 없이 유휴 공간을 활용하는 친환경 발전 모델로, 도심 인프라에 재생에너지를 자연스럽게 결합한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건축물 외관을 유지하면서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솔라스킨(SolarSkin)’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 기술도 함께 선보였다. 코오롱글로벌과 공동 개발한 이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불소수지필름(ETFE)을 적용해 KS 인증을 획득했으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부산 에코델타시티 프로젝트 등에 실제 적용돼 기술력을 입증했다. 솔라스킨은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고 건물 에너지 자립을 지원해 친환경 건축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신성이엔지, 도시 인프라 결합형 태양광 솔루션 제시
방음벽 태양광 모듈 시연

신성이엔지는 전시 기간 중앙광장에서 매일 두 차례 전문 설명회를 개최해 태양광 기술 동향, 새만금 사업 전망, 모듈 특장점, RE100 대응 전략, 태양광 임대·리스 사업 모델 등을 심층적으로 소개했다. 산업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 구성으로 관심을 모았다.

회사 관계자는 "방음 태양광과 솔라스킨을 통해 도시 공간을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와 도시 환경의 융합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자체 용인사업장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을 통해 전체 전력 사용량의 절반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있으며, 네이버와 7MW 규모의 장기 전력 구매계약(PPA)을 체결해 ICT 대기업의 RE100 달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산업단지 태양광 구축 사업을 통한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 노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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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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