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메디이미지(MEDIIMG)의 3D 컬러 MRA 판독 시스템 'NeuFlow'
[산업일보]
혈류역학 및 AI 전문 기업 (주)메디이미지(MEDIIMG)가 5월 7일부터 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에 참가해 3D 컬러 MRA 판독 시스템 'NeuFlow'를 공개했다.
NeuFlow는 MRI 기반 영상에서 혈류역학적 지표인 SIG(Signal Intensity Gradient)를 추출해 뇌혈관의 위험도를 수치화하고, 뇌동맥류·뇌경색·뇌졸중 등 주요 질환 가능성을 분석하는 의료기기다. 진단은 메디이미지의 독자적 알고리즘과 데이터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AI는 환자에게 위험 요인을 쉽게 텍스트로 설명해주는 보조 역할을 한다.
온인선 메디이미지 부사장은 “NeuFlow는 영상 학습 기반 AI가 아니라 혈액 바이오마커 기반 분석을 통해 뇌혈관 건강을 진단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이수한 후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한 온 부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NeuFlow를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첫 자리"라고 말했다.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온 부사장은 "먼저 한국 시장에 집중하며 역량을 다지려 한다"면서, "이후에 이미 받은 FDA 인증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려고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