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nza사의 ‘Cocoon 플랫폼’
[산업일보]
수일에 걸쳐 사람이 수작업으로 하던 세포치료제 제조 공정이 자동화 된다.
생명과학 장비 유통 전문 기업 ㈜영사이언스가 ‘BIO KOREA 2025’ 전시회에 참가해 Lonza사의 자동화 세포치료제 제조 장비 ‘Cocoon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세포의 분리, 활성화, 유전자 삽입, 증식, 세척, 수확 등 복잡한 공정을 하나의 일회용 카세트 내에서 자동으로 수행한다. 일회용 카세트를 활용하므로 개별 환자의 세포를 채취해 배양하는 데 적합하다.
또한 바이러스 벡터를 사용하지 않고 유전자를 전달하는 ‘4D-Nucleofector™ LV Unit’과 결합하며, 작업자가 최소한으로 개입하도록 장비가 온도, CO₂, pH, 용존산소(DO) 등의 생체 피드백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참관객이 ‘Cocoon 플랫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영사이언스의 협력사인 (주)모비텍바이오 장성희 대리는 "현재 여러 이슈로 연구비가 줄어 고가인 자동화 장비 수요가 주춤하고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세포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다"라며, "장기적으로는 자동화 세포치료제 제조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바이오 코리아는 삼성동 코엑스(COEX) C홀에서 9일까지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