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학습 데이터, 품질 인증 제도로 신뢰성 확보 씨에이에스 “필수 인증 시대 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국내 최초의 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주)씨에이에스(CAS)가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EXPO KOREA 2025(국제인공지능대전)’에 참가해 데이터 품질인증 제도를 소개했다.데이터 품질인증 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데이터산업법)’ 제20조에 근거해 시행하는 제도로 AI, 빅데이터, 데이터 유통·거래 과정에서의 데이터 신뢰도 확보를 위해 사용된다. 씨에이에스는 데이터의 정확성, 일관성, 완전성 등을 평가해 품질 인증을 부여하며, 데이터 품질 인증은 1년 주기, 데이터 관리 체계 인증은 3년 단위로 유지된다. 정형·비정형 데이터 모두 품질 관리 대상이며, AI 학습 데이터도 비정형 데이터 안에 포함된다.이승훈 씨에이에스 상무는 “AI·빅데이터뿐 아니라 데이터 유통 시장이 커지면서 수집·유통되는 데이터의 품질 검증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AI 학습도 결국 데이터가 핵심인데, 아무리 많은 데이터를 학습시켜도 품질이 낮으면 AI 성능도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품질을 관리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국가 기준에 따른 데이터 인증이 필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씨에이에스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데이터 품질인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수요 발굴, 사전 컨설팅, 품질인증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AI 학습 데이터, 품질 인증 제도로 신뢰성 확보

씨에이에스 “필수 인증 시대 온다”

기사입력 2025-05-17 15:04:57

씨에이에스의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이 데이터 품질인증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산업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국내 최초의 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주)씨에이에스(CAS)가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EXPO KOREA 2025(국제인공지능대전)’에 참가해 데이터 품질인증 제도를 소개했다.

데이터 품질인증 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데이터산업법)’ 제20조에 근거해 시행하는 제도로 AI, 빅데이터, 데이터 유통·거래 과정에서의 데이터 신뢰도 확보를 위해 사용된다.

씨에이에스는 데이터의 정확성, 일관성, 완전성 등을 평가해 품질 인증을 부여하며, 데이터 품질 인증은 1년 주기, 데이터 관리 체계 인증은 3년 단위로 유지된다. 정형·비정형 데이터 모두 품질 관리 대상이며, AI 학습 데이터도 비정형 데이터 안에 포함된다.

이승훈 씨에이에스 상무는 “AI·빅데이터뿐 아니라 데이터 유통 시장이 커지면서 수집·유통되는 데이터의 품질 검증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AI 학습도 결국 데이터가 핵심인데, 아무리 많은 데이터를 학습시켜도 품질이 낮으면 AI 성능도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품질을 관리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국가 기준에 따른 데이터 인증이 필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씨에이에스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데이터 품질인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수요 발굴, 사전 컨설팅, 품질인증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