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에 본사를 둔 레이저 장비 제조사 그랜드레이저(Zhejiang Grand Laser Technology)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에 참가해 자동 와이어 공급형 로봇 레이저 용접기 CH3000-GP25를 선보였다.
![[BUTECH 2025] 그랜드레이저, 자동 와이어 공급 로봇 레이저 용접기 공개](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5/23/thumbs/thumb_520390_1747975907_25.png)
CH3000-GP25는 3000W 파이버 레이저를 탑재한 6축 로봇 기반의 자동화 용접 시스템이다. 자동 와이어 공급 기능을 통해 스테인리스강, 알루미늄 합금 등 다양한 금속 재료에 깊은 용입과 정밀 용접을 실현하며, 복잡한 형상의 부품에도 유연하게 대응한다. 열영향부를 최소화해 용접 후 변형을 줄이는 동시에, 작업 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방향에서 정밀 용접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BUTECH 2025] 그랜드레이저, 자동 와이어 공급 로봇 레이저 용접기 공개](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5/23/thumbs/thumb_520390_1747975903_33.png)
작업자의 숙련도에 관계없이 일관된 품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용접 속도는 20~40mm/s 범위 내에서 조절 가능하다. 이를 통해 생산현장의 작업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BUTECH 2025] 그랜드레이저, 자동 와이어 공급 로봇 레이저 용접기 공개](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5/23/thumbs/thumb_520390_1747975897_68.png)
그랜드레이저의 Yunhao Yang 대표는 "CH3000-GP25는 정밀 용접과 자동화 수요를 반영해 설계된 장비로,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고려했다"며, "BUTECH 2025는 한국 시장의 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이를 제품 개선과 서비스 강화에 반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 개발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랜드레이저는 이번 부텍 전시회를 계기로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