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듯, 산재된 자산들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생산 효율의 개선에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6월 10일 개막해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025 서울 푸드’ 전시회에 참가한 농심엔지니어링은 식품전문 글로벌 기업인 ‘농심’을 모회사로 둔 기업으로 1997년부터 지금까지 식품과 제약 생산 분야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농심엔지니어링은 식품‧제약 분야의 플랜트 설계를 포함한 산업시설 전반에 걸쳐 자동화와 분배물류, 냉장‧냉동 보관물류 자동화 시스템, 검사장비 등을 기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친환경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공장과 물류센터 건설 기술까지 제공하면서 분야별 기술을 연결시켜 턴키(Turn key) 형태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농심엔지니어링이 특히 관심을 쏟는 분야는 ‘물류‧이송’에 관련된 분야이다.
농심엔지니어링의 김현직 과장은 “기업이 부지를 매입하면 해당 부지에 맞게 농심엔지니어링이 컨설팅을 진행해 건축과 플랜트, 물류와 스마트팩토리 관련 AMR‧AGV까지 턴키로 지원한다”고 말한 뒤 “농심엔지니어링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중에서도 자동 이송 등 물류에 방점을 찍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협동로봇이나 AGV, AMR을 이용해 기존의 인력이 주를 이루던 분야를 대체해가는 것이 농심엔지니어링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에 주요 목적이다.
아울러, 농심엔지니어링은 고객사들에게 냉동‧냉장물류시스템과 소량 다품목 분배기술‧고밀도 보관기술 등이 응축된 특화물류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