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현장 조성에 힘쓴 유공자들을 조명하는 행사가 열렸다.
고용노동부는 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TEX)에서 개최한 ‘2025 산업안전보건의 달’ 기념식에서 산재예방 유공자 16명에게 산업훈장 및 포장을 비롯한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산업훈장 중 동탑산업훈장은 삼양식품(주)의 우종선 생산지원부문장, 철탑산업훈장은 ㈜경동나비엔의 양대석 부장, 석탑산업훈장은 ㈜신성건설 서진석 부장의 품에 안겼다.
㈜비츠로셀의 이정도 공장장, 엘지이노텍(주)의 방창수 팀장, ㈜선양소주의 이창익 생산본부장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어, OCI(주) 이학문 팀장·㈜현대엘앤씨 사종식 주임·우미건설(주) 임병석 부장·넥센타이어(주) 심재범 팀장·평화산업(주) 황순용 대표이사에게 대통령표창이 돌아갔다.
엘에스일렉트릭(주)의 신석호 매니저·HL디앤아이한라의 김창곤 프로·㈜벡스코의 김장수 안전지원실장·(사)대한산업안전협회의 이중남 부장·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문병두 실장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은 삼양식품의 우종선 생산지원 부문장은 “안전은 일상이자 책임이고, 누구나 지켜야 할 규율이며, 또 만들어가야 할 문화”라고 강조하며 “안전환경팀 직원들이 그동안 흘려준 땀방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노동의 존중은 안전한 일터에서 시작된다”라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삼양식품의 안전 관리가 더욱 튼실한 열매를 맺고, 풍성한 나무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숙생 같은 남편이고 부족하지만 잘한다고 응원해 주는 아내에게 누구보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라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