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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저협, 베트남 음악시장 공략… 창작자 저작권 보호 체계 구축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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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저협, 베트남 음악시장 공략… 창작자 저작권 보호 체계 구축

VCPMC와 관리 계약 체결… 약 40만 곡 사용료 징수·분배 기반 마련

기사입력 2025-07-08 10: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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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저협, 베트남 음악시장 공략… 창작자 저작권 보호 체계 구축
(좌) 함저협 로고 (우) VCPMC 로고

[산업일보]
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함저협)가 급성장 중인 베트남 음악시장에 한국 창작자의 저작권을 보호할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현지 대표기관 VCPMC와의 협약으로 공정한 수익 분배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사단법인 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이사장 한동헌)는 7월 7일 베트남음악저작권보호센터(VCPMC)와 전자서명 방식으로 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VCPMC는 베트남 내 함저협 회원 음악저작물 약 40만 곡의 저작권 사용료 징수와 분배를 담당한다.

VCPMC는 2005년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에 가입한 이후 동남아시아 대표 음악저작권 관리단체로 자리매김해왔다. 최근 몇 년간 연평균 20% 이상 사용료 징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CISAC 회원국 중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은 인구 약 1억 명 중 70% 이상이 35세 이하의 젊은 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스마트폰과 스트리밍 중심의 음악 소비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에 따르면 베트남 디지털 음악 매출은 매년 25%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Spotify, Apple Music, Zing MP3, TikTok 등 글로벌 플랫폼 이용도 크게 늘고 있다. 특히 K-POP과 한국 드라마 OST의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면서 한국 음악 사용 빈도도 증가하는 추세다.

한동헌 이사장은 “베트남은 음악산업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로, 이번 협약으로 한국 창작자들이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VCPMC와 협력해 글로벌 저작권 보호와 수익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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