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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산업재산 정보’ 분석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한다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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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산업재산 정보’ 분석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한다

특허정보 중심으로 산업·무역·과학기술 데이터 연계…R&D 의사결정 지원

기사입력 2025-07-25 10: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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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산업재산 정보’ 분석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한다
특허청 윤기웅 산업재산정보정책과장

[산업일보]
특허, 상표 등 지식재산권(IP)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일컫는 ‘산업재산 정보’는 국제표준에 따라 정형화된 빅데이터로, 2024년 말 기준 6억여 건이 누적됐다. 산업재산 정보는 기술패권 경쟁 시대의 핵심 자원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본격적인 활용·확산에는 여전히 한계가 따른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허청 윤기웅 산업재산정보정책과장은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24일 개최된 ‘산업재산 정보 활용·확산 촉진 토론회’에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방안으로 ‘산업재산 정보 분석 플랫폼’을 제시했다.

윤 과장은 “현재 산업재산 정보 분석은 전문가의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어, 정보의 적시 제공이 어렵다”라며 “각 기관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가공 데이터들을 연계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제한적이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를 해소하고자 특허청에서는 산업재산 정보 분석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복잡한 정보를 비전문가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R&D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특허정보를 중심으로 산업·무역·과학기술 분류 등 다양한 정보와 연계해 표준화된 융합 데이터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그는 “플랫폼에 부처·기관별 데이터를 융합·분석하는 AI(인공지능) 서비스를 도입하고자 한다”라며 “이를 통해 국가 차원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까지 이뤄질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산업재산 정보 활용 실태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산업계의 정보 분석 전문 인력 현황과 수요를 파악하고,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전문가 양성 정책 방향을 설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윤기웅 과장은 “특허청은 산업재산 정보가 단순한 데이터나 통계를 넘어, 한국의 성장을 견인하는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여러 전문가들의 고민과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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