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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S&P500 사상 최고치 경신…구리 수입 관세·COMEX 프리미엄 주목(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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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S&P500 사상 최고치 경신…구리 수입 관세·COMEX 프리미엄 주목(LME Daily)

美-中 무역협상·ECB 정책금리 동결 속 비철금속 시장 혼조세

기사입력 2025-07-25 10: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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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뉴욕증시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가운데, 비철금속 시장은 관세 변수와 글로벌 수급 흐름에 따라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특히 COMEX 구리 선물 상승으로 프리미엄이 확대되면서 관세 이슈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반영됐다.

[뉴욕증시] 나스닥·S&P500 사상 최고치 경신…구리 수입 관세·COMEX 프리미엄 주목(LME Daily)

유럽중앙은행(ECB)이 약 1년 만에 3대 정책금리를 동결하면서 통화 긴축 기조가 일단락된 가운데,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비철금속 시장은 알루미늄을 제외한 전 품목이 하락했다.

구리의 경우, 미국 COMEX 선물 가격이 상승하며 LME 대비 프리미엄은 기존 29%에서 31%로 확대됐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구리 수입 관세율(50%)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시장은 8월 1일 관세 마감 시한과 적용 대상 품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ING의 상품 분석가 에와 만테이(Ewa Manthey)는 “현재 프리미엄 확대가 지속될지는 트럼프의 정책 변화 여부에 달려 있다”며 “예외 조항 도입이나 관세율 조정이 있을 경우, 프리미엄은 다시 축소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COMEX 소유 창고 내 구리 재고는 최근 4개월간 163% 급증했으나, 최근 유입세는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미국 외 지역의 구리 가용성이 개선되면서, 향후 글로벌 구리 가격에 하방 압력이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편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 중심의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출발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Alphabet)이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주가는 3% 상승했고, 전반적인 기술주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미국과 유럽연합 간 무역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외신 보도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양측이 기존 관세 인상 방안을 15%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외교 소식통의 발언이 이어졌으며, 시장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한편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직접 만나기 위해 연준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약 20년 만의 대통령 연준 방문으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정치적 압력이 고조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미국 와튼스쿨의 제레미 시겔 교수는 “무역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증시의 긍정적 요인”이라며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의 관심은 앞으로 예정된 미·중 무역회담과 구리 관세 적용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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