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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동향] 알루미늄 가격 2주래 최저…러시아 공급 기대·美 관세 발표 여파(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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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동향] 알루미늄 가격 2주래 최저…러시아 공급 기대·美 관세 발표 여파(LME Daily)

뉴욕증시 혼조세, 연준 잭슨홀 심포지엄·소비 동향에 촉각

기사입력 2025-08-20 07: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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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동향] 알루미늄 가격 2주래 최저…러시아 공급 기대·美 관세 발표 여파(LME Daily)

[산업일보]
알루미늄 가격이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러시아산 공급 확대 전망과 미국의 알루미늄 관세 강화가 겹치며 비철금속 시장이 약세로 돌아섰고, 뉴욕증시는 연준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금일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알루미늄 가격은 전일 대비 0.8% 하락해 8월 6일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시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가능성에 따라 러시아가 알루미늄 공급을 늘릴 수 있다는 전망에 반응했다. 여기에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철강·알루미늄 파생제품 407개 품목에 관세를 추가 적용한다고 발표하면서 알루미늄 가격 낙폭이 확대됐다.

LME는 2022년 러시아 제재 이후 러시아산 알루미늄 거래를 금지했으며, 글로벌 기업들도 러시아산 자재 사용을 회피해 공급 부족이 이어졌다. 그러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푸틴 대통령과의 3자 회담 가능성을 논의하면서 러시아산 알루미늄 공급 정상화 기대가 커지자 가격은 약세 흐름으로 전환됐다.

알루미늄 외에도 구리·아연 등 주요 비철금속 가격은 일제히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열리는 연준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금리 인하 여부와 통화정책 전망을 주시하며 위험회피 성향을 강화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개장했다. 다우지수는 홈디포 주가 상승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나스닥은 대형 기술주 약세로 일주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스파르탄 캐피탈 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이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지출을 신중히 하고 있다”며 “관세 영향이 본격적으로 드러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월가 주요 지수는 지난 4월 무역 불확실성으로 하락한 저점에서 반등한 뒤, 강한 기업 실적과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해왔다. 이번 주 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발표할 경제 및 통화정책 전망이 시장 향방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주목된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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