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유해가스 정화 보관함
[산업일보]
실험장비·기자재 전문기업 ‘청우씨엔티(CHEONGWOO C&T)’가 ‘K-PRINT 2025’에서 3D 프린터 유해가스 정화 보관함을 공개했다.
제품은 3D 프린터 작동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광촉매 필터로 정화·살균한다. 정화된 공기가 보관함 내부로 재순환되는 구조다.
IoT(사물인터넷) 기능도 탑재했다. 와이파이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전용 앱으로 TVOC(휘발성 유기화합물 농도)·미세먼지·온도·습도까지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청우씨엔티 관계자는 “최근 3D 프린터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크다”라며 “장비에 탑재된 광촉매 필터는 3D 프린터 6대 분량의 유해물질을 처리할 수 있어,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쇄전문전시회인 ‘K-PRINT 2025’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23일까지 이어지며, 인쇄 공정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친환경·지속가능성 대응 솔루션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