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국 맥세스(MAXESS)사의 한국 지사인 멕세스코리아가 ‘K-PRINT 2025’에 비디오 정지화상 장치를 출품했다.
고속 롤투롤(Roll-to-Roll) 공정에서 인쇄 품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장비로, 고해상도 컬러 카메라와 조명 옵션을 통해 이송 중인 웹(web)의 상태를 정지된 화면으로 제공한다.
최대 500MPM(Meter Per Minute) 속도까지 검사할 수 있고, 이미지 정지 및 회전·분할 화면 등 다양한 시각으로 인쇄 품질을 확인할 수 있다.
멕세스코리아의 이동규 차장은 “작업자가 스트로브 스코프를 통해 직접 웹의 상태를 확인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한 장비”라고 설명했다.
그는 “멕세스는 롤투롤 산업 지원장비 전문기업으로, 필름이나 이차전지 등 롤 형태의 기판을 활용하는 다양한 연속 공정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 제품·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멕세스코리아는 비디오 정지화상 장치와 더불어, 텐션 로드셀·웹 가이딩 시스템·라인 가이드 센서 등 롤투롤 공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장비·솔루션을 전시했다.
한편, 280개사 860부스 규모로 20일 개최된 ‘K-PRINT 2025’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23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