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필츠코리아, “안전은 생산 체계의 기반”…안전 자동화 전략 제시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필츠코리아, “안전은 생산 체계의 기반”…안전 자동화 전략 제시

한지명 필츠코리아 부장, Pilz Safety Seminar Central 2025서 안전 신호 처리·운영 권한 관리 강조

기사입력 2025-11-08 10:00:27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필츠코리아, “안전은 생산 체계의 기반”…안전 자동화 전략 제시
필츠코리아 한지명 부장

[산업일보]
필츠코리아가 안전 자동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생산 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Pilz Safety Seminar Central 2025’에서 필츠코리아는 생산 현장의 안전 기술 적용 전략과 운영 효율 간 균형 확보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에서 필츠코리아 한지명 부장은 1948년 설립 이후 필츠가 안전·제어 기술 중심의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온 흐름을 짚으며, 산업 전반에서 요구되는 안전 관리 범위가 단일 장비 단위를 넘어 전체 공정·시스템 레벨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계 자동화가 고도화될수록 시스템 상에서 ‘누가’, ‘언제’, ‘어떤 조작을 할 수 있는가’를 명확히 규정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안전 설계 관점이 보호 장치 중심에서 운영 권한 관리 및 데이터 기반 검증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필츠코리아, “안전은 생산 체계의 기반”…안전 자동화 전략 제시

발표에서는 작업자 권한 기반 조작 모드 관리 솔루션, 안전 센서·컨트롤러 연동 구조, 네트워크 기반 안전 신호 처리 방식 등 실제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기존의 하드와이어 방식에서 네트워크 기반 안전 프로토콜을 활용한 구조로 전환되는 산업 흐름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방식은 설비 변경 시 재배선 부담을 줄이고, 안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추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다.

또 센서, 제어기, 드라이브 장비 간 연동을 통해 장비 상태·접근 여부·비상 정지 조건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기록하는 통합 관리 환경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한 부장은 “설비의 안전 상태가 시스템 차원에서 투명하게 확인되고 관리될수록 작업자 교육부터 유지보수, 공정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개선 효과가 연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 자동화는 단순히 장비에 안전 기능을 덧붙이는 것이 아니라 생산 체계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안전 설계–운영–교육이 단계적으로 정착되는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