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라이다(LiDAR)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이 수평 화각 190도의 3D 고정형 라이다를 공개했다.
에스오에스랩은 서울 코엑스에서 25일 개막한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6)’에 참가해 ‘ML-U190’을 선보였다.
부스에는 190도의 인지 범위를 관람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벽면을 깎아낸 전용 시연 공간이 마련됐다. 센서는 가로 190도, 세로 142.5도의 화각을 제공해 차량 주변 환경을 넓게 인식한다.
에스오에스랩의 라이다는 모터로 회전하는 원통형 기계식 방식과 달리, 레이저 송광과 수광(수신)을 각각 담당하는 두 개의 렌즈로 구성된 완전 고정형(Solid-state) 구조를 채택했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기존 라이다는 센서가 돌면서 주변을 인식해 부피가 크고 흔들림이 발생할 수 있었다”며 “고정형 라이다는 카메라와 유사하게 물리적 회전 부품이 없어 내구성이 높고 안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차량 부품 내부 장착을 고려한 소형화 설계도 적용했다. 에스오에스랩 측은 고객사 요구에 따라 전방 그릴과 헤드라이트, 사이드미러 등에 매립할 수 있다고 밝혔다.
‘AI가 이끄는 정밀 자율주행의 미래(Driving the Future: AI Vision, Autonomous Precision)’를 주제로 한 ‘AME 2026’은 27일까지 이어진다.